열등감 없애고, 자존감 높이고, 잠잘오는법..... 그 정답은 습관에 있다. (아주 작은 습관의 힘을 읽고)
< 열등감, 자존감, 잠 어떤 관계가 있을까? >
자본주의의 시대에 사는 우리는 서로를 비교하고 경쟁하며 치열하게 살아간다.
(부모님의 재산, 직상, 본인의 연봉, 차, 집, 주식, 부동산, 여행, 외모(키, 얼굴, 몸매) 등 비교할 것들은 세기 싫을 정도로 너무 많다.)
우리는 이렇게 상대방과의 비교를 통해 본인의 위치와 존재감을 인지한다. 그렇기에 주변 사람들에 비해 본인이 뒤쳐진다고 생각이 들 때면 잦은 우울감에 빠지게 되고 상대방에 대해 열등감을 느끼며 적대심까지 불러일으킨다. 자존감 또한 바닥이 나며, 본인에 대한 실망감과 답답함, 분함으로 인해 잠 또한 설치며 미래를 결정지을 내일이라는 시간을 망치게 된다. 이는 끊임없이 반복되고 또 반복된다. 즉 인생이 살기 싫어지는 루틴 중 하나이다.(나 또한 이러한 삶을 경험한 적 있다.)
공감이 되지 않는가? 좀 더 마음에 와닿게 예를 들어 설명해 보겠다.
부모님의 적극적인 교육 지원 아래 SKY를 졸업하고 대기업에 취직해 퇴근 후 워라벨을 즐기며 새로 뽑은 외제차를 끌며 멋진 카페와 식당에서 식사를 하며 sns에 항상 자랑하는 나의 주변 친구들을 볼 때 어떠한 감정이 드는가? (물론 당신은 고졸에 백수라는 가정 하다.) 이러한 열등감이 아닌가? 주식으로 성공하고 부동산으로 성공해서 아니, 부모님이 돈이 많아서 인생 편하게 살고 여행 다니는 나의 친구들은? 밤새 공부해도 이길 수 없는 괴물 같은 친구들은? 이 모두 나의 심기를 건드리는 주변 상황은 나의 열등감을 증폭시킨다. 열등감은 곧 나는 할 수 없다는 상황에 대한 실망과 자신에 대한 실망으로 이어지고 자존감 또한 무너져내려 어떠한 일에도 도전하려 들지 않고 희망조차 가지려고 하지 않는다. 이러한 스트레스 속에서 과연 잠이 퍽이나 잘 오겠다. 그러면 뭐하는가 뻔하지 않는가 나의 이런 지옥 같은 현실에서 구원해줄 게임이나 미디어 매체에 중독되는 것이다. 밤새 컴퓨터 앞에 앉아 게임만 하거나(프로게이머를 말하는 것이 아니다, 회피성, 중독성에 빠진 사람을 말하는 것이다.) 침대에 누워 코믹물 youtube나 netflix 등 sns를 순간적인 쾌락을 찾을 뿐이다. 그러면 해가 뜰 때나 졸리기 시작한다. 다음 날의 일과와 그의 생각과 행동은 말 안 해도 눈에 뻔하다.
우리가 못나서 이러한 현상이 일어나는 것일까? 아니다 시선을 밖으로만 돌렸기 때문이다.
남들을 바라볼 것이 아니라 나 자신에게 집중해야한다.
< 해결책은 습관? >
열등감을 없애고 자존감을 높이며 잠에 잘 드는 법에 대해 내가 최근에 읽은 '아주 작은 습관의 힘'이라는 책과 연관 지어 나의 생각을 나눠 보고자 한다. 뜬금없이 갑자기 무슨 '습관'이냐 이렇게 생각할 수 있겠지만, 나는 남에게서 열등감을 느끼는 것, 나에 대한 자신감이 없는 것, 잠에 잘 못 드는 것들은 모두 '습관'으로부터 비롯된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좋은 습관은 나에게 성취감을 주며 더 좋은 목표를 만들어 내고, 나 자신은 멋있는 사람으로 만들어 준다. 또 좋은 습관은 하루를 알차고 계획적으로 보낼 수 있도록 해주고 실제로 더 많은 생각과 일을 처리하게 된다. 하루를 마칠 때의 나는 침대에 눕자마자 잠에 곯아떨어진다.
나의 일을 제대로 성취해 본 적이 없기 때문에 본인에 대한 믿음과 신념이 없으며, 남들이 잘되는 모습을 보면 배 아플 뿐이다.(나는 해도 안되던데 쟤는 어떻게 된 거지? 와 같은 생각들 말이다.) 남들을 바라볼 시간에 나에 대한 공부를 해야 한다.(물론, 잘하는 사람을 보고 배우는 것은 당연히 필요한 것이다.) 내가 말하는 것은 성장하기 위해서는 실질적으로 나를 변화시키는 '습관'에 집중해야 한다는 것이다.
< 이 책을 읽으며 >
나는 이 책을 읽으며 그때그때마다 책에서 말하는 조언들을 모두 실천해 나갔다.
(내 블로그명이 무계획 실천러이지 않는가? 실제로 나는 실천적인 사람은 아니지만, 내가 원하는 나의 모습이기에 실천하는 사람이 되고자 노력 중이다- 이는 역행자라는 책을 읽으며 더욱더 확고해졌다. 역행자라는 책이 궁금하다면 나의 '역행자' 후기를 읽어보는 걸 추천한다.)
그러다 보니 내 삶의 일부분 아니 많은 부분이 바뀌어 있었고 다른 사람들 또한 이 책을 읽고 변화되어 나와 같은 기분? 감정을 느꼈음에 이 글을 작성한다. 이 책에 모든 내용을 이글에 담지는 못하고 내가 느끼고 중요하다고 생각했던 부분들을 나누고자 한다.
< 습관 >
잠시 내가 원하는 습관에 대해 나열해 보겠다.
내가 습관을 길들이면서 느낌 감정들을 표현하고 싶어 적는 것들이다. 궁금하지 않다면 다음 챕터로 넘어가도 된다.
[ 내가 가지고 싶은 습관 ]
-이 습관들은 내가 나의 습관으로 만들기 위해 실제로 2주 정도 실행 중인 습관이다.
(나는 내 일상에 정해진 루틴을 만들고 그 안에서 효율적이고 발전하는 삶을 살고 싶다.)
※ 6시 30분 기상 시 바로 일어나 세면과 양치를 한다.
전날 자기 전에 세면 바구니를 침대 앞에 두고 수건을 그 위에 올려둔다. 요즘 피부와 치아색이 좋아진 것 같다. 내 차각일 수도 있지만 별로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는다. 내 아침 시간 확보에 초점을 둔 습관이기 때문이다. 이 습관이 있기 전에는 밍기적 거리며 일어나는 시간이 족해도 10분에서 20분이 넘어가는 일이 다반사다. 요금은 더 누어있을 생각조차 안하고 바로 일어나 모포를 개고 세면바구니를 잽싸게 집어 들고 화장실로 향한다. 더 누워서 잘 수 있다는 선택지가 나에게서 사라진 것이다. 덕분에 나는 아침에 남들이 가지지 못하는 15~20분가량의 시간을 얻었다. 다른 동기들은 자고 있을 때 나는 먼저 움직인다는 묘한 성취감? 또한 든다. 생각보다 짜릿하다 다들 한번 시도해보길 추천한다.
하루의 시작에서 먼저 승리했다는 나의 마음가짐이 하루하루를 힘차게 시작하게 해주는 원동력이 되는 것 같다.
※ 빠른 기상으로 남은 시간 토익 VOCA 영단어 1 Day를 정독한다.
전날 자기 전에 TV 서랍 위에 단어장과 샤프를 올려두고 잔다. 지금은 4 회독 째여서 예문, 동의어, 반의어, 고득점 꿀팁 등과 같은 세세한 부분까지 전부 다 읽는다. 빨리 일어나 세면, 양치를 하고 남는 시간을 활용해 단어 공부를 하는 것이다. 가끔 시간이 부족해 1Day양을 채우지 못할 때도 있는데 별로 중요치 않다. 내가 이 습관을 시도하고 실행하냐 안 하냐가 중요한 것이다. 내가 단어를 1개라도 읽으려고 했느냐가 나에게 더 큰 의미를 가져다준다. 살면서 영어 단어장을 1 회독을 한 적이 단 한 번도 없다 기껏해야 4분의 1 정도랄까. 4 회독으로 넘어가고 있다는 것은 나에게 정말 큰 의미이고 나는 할 수 있다는 자부심과 자신감을 불어넣어 준다.
※ 매일 블로그 글 1일 1 포스팅하기
정말 쉽지 않고 정말 귀찮다-창 착해야하한다는 압박감과 두려움이 있는 것 같다. 조회수는 맘처럼 안 늘고 구글 애드센스는 생각보다 승인이 빨리 나지 않아 기분이 좋지 않다. 주변에서 블로그를 잘 운영하는 사람들을 볼 때면 그 사람들이 대단해 보인다. 마치 내가 못할 걸 하는 존재인 것 마냥 하지만 내가 지금 그 일을 하고 있다. 즉 내가 선망하고 대단하다고 생각했던 일을 내가 하고 있는 것이다. 비록 앞으로 글쓰기와 블로그 운영이 내가 바라는 방향만으로는 가지 않겠지만, 내가 할 수 있을까라는 걱정 때문에 나의 성공의 시기를 미루지 않겠다. 지금 당장 시작해서, 하루라도 빨리 한 시간이라도 빨리 내가 원하는 목표를 앞 당기겠다는 것이 나의 다짐이다.
※ 매일 영어 리스닝 공부 1시간 이상하기
요즘 토익 공부 중이다. 영어 기본기가 없어 처음에는 단어만 듣고 찍기도 힘들었지만 요즘에는 문장을 듣고 풀만하다. 나는 수능 4등급 맞은? 사람이다. 비록 수시합격으로 인해 심혈을 기울여서 시험을 보진 않았지만, 그 이상 점수를 잘 받지 못할 거라는 생각 또한 내재되어있었던 것 같다. 나는 영어 듣기 평가를 할 때쯤이면 20문제에서 10문제를 틀리곤 했다. 다른 아이들은 학원을 다니며 공부를 해서 그런지 1~2개 틀려도 발작하는데 나는 무려 10개 나 틀렸다. 군대에 와서 매일 꾸준히 리스닝 연습을 했다. 나는 처음에 토익 리스닝 100문제에서 45문제를 틀렸다 고등학교 때 듣기 평가와 별다를 게 없다. 찍어서 반 맞은 거나 다름없다. 하나도 안 들렸다. 그러나 최근에는 오답 개수가 20개로 줄었다. 문제도 대강 빠르게 읽히고 뭐라는지도 대충 아는 단어들이 귀속으로 지나다닌다. 이제 영어 듣기가 짜증 나는 게 아니라 재밌어졌고 이제 듣기를 넘어 말하기도 잘하고 싶다는 목표 또한 생겼다.
※ 하루에 책 1시간 무조건 읽기
나는 주로 자기 계발서, 경제학, 미국 주식투자, 부동산, 사업, 마케팅, 블로그, 재테크 위주로 읽고 있다. 좋아하는 책들이다 보니 부담감은 별로 없다 매일 재밌게 읽는다. 책을 읽다 보니 자연스럽게 핸드폰 sns와 멀어졌다. 나는 책을 시간 날 때마다 읽고 싶지만 토익공부도 하랴 블로그도 하랴 운동도 하랴 쉽지 않다. 책을 읽으므로써 다른 영역에 피해를 주고 싶지 않았기에 해야 할 모든 일들을 마치고 나에게 보상으로 책 읽을 시간을 부여한다. 그러다 보면 시간이 안남을 때도 있다. 하지만 나는 다 방법이 있다. 나는 12시에 공부 연등이 끝나면 책 2~3권, 노트, 펜을 들고 화장실로 향한다. 다음날 지장이 없을 정도의 시간만큼만 화장실 칸막이에 숨어서 책을 읽고 느낀 점을 노트에 적는다. 마치 몰래 비밀작전이라도 하느냐 매일 그러고 있는 게 먼가 설레기도 하고 내가 주인공이 된 것만 같은 느낌을 들게 한다. 처음에는 뭐 하는 건가 싶었는데 하면할 수록 생각보다 화장실 칸막이 안이 편해졌고 집중도 책상에서 할 때 보다 더 잘된다.
※ 야식 먹지 않기
나는 군인이기에 저녁시간만 되면 병사들은 야식을 즐겨 먹는다. 라면과 냉동식품과 같은 것들 말이다. 나는 건강을 챙기고자 야식을 먹지 않기로 했다. 야식을 안 먹은 지 2주가 다되어가는 것 같다. 맛이 없던 짬밥이 맛있어지고, 매일 아침 배가 고프다. 그리고 가장 좋은 점은 아침에 일어날 때 몸이 가볍다는 것이다. 왜 야식을 먹지 말라고 하는지 정말 몸소 느껴지는 부분인 것 같다. 앞으로도 야식은 먹지 않을 것 같다. 먹고 싶은 게 있다면 낮에 맛있게 먹을 것 같다.
※ 책에 필기하며 읽기
책이 더러워지는걸 두려워해서 조심히 다루면서 읽었었다. 그렇게 조심스럽게 읽다 보면 나는 어느새 잠이 들어 있고 눈을 뜨게 된다. 그리고 책을 다시 고스란히 제자리에 둔다. 예전의 나의 모습이다. '세이노의 가르침'에서 독서를 할 때 책을 더럽히라고 말한다. 실제로 나는 적용해 봤는데 효과가 엄청나다. 중요한 부분 공감되는 부분을 밑줄 그으면서 읽으니 내용 파악도 잘되고 앞으로의 내용이 기대되며 나중에 그 내용 또한 다시 찾아보기기 수월해졌다. 어차피 1번읽고 언제 다시 볼지 모르는 책들을 왜 그렇게 곱게 읽었는지 예전의 내가 참 한심하다.
※ 노트하는 습관들이기
책에서 느낀 점, 내일 할 것, 오늘 공부할 것, 앞으로 내가 이루고 싶은 것들, 하고 싶은 것, 내가 얻은 정보, 한 달 소비와 지출, 월 고정지출 내역 등 이 많은 영역을 카테고리화 시키고 생각날 때마다 노트를 하다 보니 이 효과는 정말로 엄청났다. 까먹는 일이 눈에 띄게 사라진 것이다. 나는 다시 한번 느꼈다. 사람의 뇌는 정말 저품질이 이라고 말인다. 기억력은 말짱 도루묵이다. 종이로 써서 내일의 나에게 전달해줘야 한다. 기억해내는 시간을 줄였고 내가 어떤 생각을 했는지 다시 상기시켜 주어 나의 방향을 다잡아주는 역할 또한 했다. 나는 노트하는 습관은 앞으로 버리지 못할 것 같다. 정말 내가 왜 노트하고 살지 않았는지 원망스러울 정도이다.
더 세세히 모든 영역을 적어 표현하고 싶지만 이이상은 내용도 겹칠뿐더러 더 이상 궁금해하지 않을 것 같아 생략하겠다.
< 아주 작은 습관의 힘에서 기억 남는 내용들 >
이 내용들은 내가 화장실에서 이 책을 읽으며 노트해놓은 내용들이다. 나름 중요하다고 선정한 내용들이었으니 다들 한 번씩 보길 추천한다.
세세히 책에서 말하는 의미를 설명해주고 싶지만 직접 읽어보고 깨닫는 걸 추천한다. 그것이 더욱더 값질 것이다.
※ 습관의 종류에 따라 장소를 정해라
행동의 종류에 따라 장소를 구별해야 행동이 서로 겹치지 않는다는 것을 말하는 것이다. 만약 내가 책상에서 유튜브나 넷플릭스를 보면서 휴식을 취한다고 하면 나는 책상에 앉았을 때 상대적으로 행동하기 쉬운 유튜브와 넷플릭스 시청을 선택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애초에 장소를 분리하여 내가 하기 어려운 일들이 쉬운 일에 우선순위에서 밀리지 않게 만드는 것이다.
※ 동작이 아닌 실행을 해라
역행자에서 말하듯 책에서 읽고 지식을 쌓는 것보다 중요한 것이 그것을 실제로 적용하고 사용하는 것이다라고 말한다. 블로그를 하는 방법만 본 사람과 직접 글을 써본 사람과는 경험의 차이가 엄청나다. 또 야구를 잘하는 법만 공부하는 사람과 매일 야구하러 나가는 사람 둘 중 누가 더 야구를 잘하겠는가? 홈런도 배트를 휘둘러야 발생한다. 어떻게 잘 칠까 고부하고 고민만 하면 홈런은 나에게 주어지지 않는다. 배트를 휘두르는 사람에게 홈런은 주어지는 것이다.
※ 실행하지 못하는 이유 2가지
이유는 간단하다. 실패할 것 같아서, 즉 쪽팔릴 것 같아서, 자존심 상할 것 같아 시도조차 안 한다는 것이다. 나머지 이유는 그 상황을 미루고 싶어서 이다. 팩트 폭행이라 많이 찔렸던 내용이다.
※ 습관을 만들고 싶을 때는 하기 쉽게 만들어라
습관을 형성하고 싶을 때는 주변 환경을 그 행위를 하기 좋게 만들라는 것을 말한다. 내가 아침에 일어나자 맞자 세면, 양치를 하기 위해 전날에 세면 바구니와 수건을 준비하는 것과 일치한다. 실제로 적용시켜봤는데 정말 유익하다.
※ 사람은 유전적으로 즉각적인 보상을 선호하고 지연된 보상은 원하지 않는다.
맛있는 야식을 먹는 것, 게임을 하는 것, 드라마를 보고 sns를 하는 것 즉각적인 보상을 얻고 싶어서 하는 행위들이다. 이러한 행동은 궁극적으로 기분을 나쁘게 만든다. 하지만 이것을 아는데도 불구하고 이를 반복한다. 즉각적인 보상에 지배된 사람들인 것이다. 사람의 유전자는 그렇게 만들어져 있다는 것이다. 열매를 먹고, 사냥하며 그때그때 만족을 취했기 때문이다. 우리는 즉각적인 보상보다 지연된 보상을 선택하여 궁극적으로 기분이 좋아지고 결과가 좋은 선택을 하고 행동해야 한다.
※ 어니스트 헤밍웨이 "잘 쓰고 있다고 생각할 때 거기서 멈춰도 된다."
이 부분은 일기를 쓰는 것에 대한 내용인데 나에게 도움이 많이 된 것 같다. 나는 일기를 쓰고자 했지만, 매일 형식적으로 몇 페이지 이상 쓰는 게 비효율적이라고 생각했다. 어제와 오늘이 같은 나날인데 뭘 적으라는 것인가, 나는 이 글을 읽고 그냥 내가 적고 싶은 것만 적었다. 지금 블로그 글을 적는 것 또한 일치한다.
※ 아마추어와 전문가의 차이는 지루함을 이겨내는 것이다.
손흥민을 보며 그런 생각이 들었다. 왜 다른 선수들은 특출 나지 않은데 손흥민은 왜 저렇게 기량이 뛰어날까? 매일매일 반복되는 훈련에서 선물하는 바로 '지루함'을 견뎠기 때문이다. 사람들은 본인이 하고자 하는 것을 잘하게 되면 지루함을 느끼고 쉽게 그 행위를 중단하고 다른 분야로 시선을 돌린다. 즉 새로운 성취의 자극에 이끌리는 것이다. 한 분야에서 성공하고 싶다면 지루함을 견뎌내어야 한다. 기타 연주자, 보디빌더와 같은 사람이 되려면 말이다. 지루함을 이겨내는 것이야 말로 진정한 전문가가 되는 길이다.
※ 동기는 적당히 어렵고 적당히 쉬워야 생긴다.
처음에는 무슨 소린가 하겠지만 다들 쉽게 공감할 것이다. 게임을 할 때 상대방이 너무 못하면 재밌는가? 물론 한두 번은 양학 한다는 느낌을 받으며 내가 잘한다는 느낌이 들 수 있다. 하지만 상대방의 실력이 컴퓨터 봇과 같고 심지어 초등학생이라면? 내가 게임을 잘한다 한들 더 하고 싶겠는가? 반대로 내가 바둑을 둔다고 해보자 처음 바둑을 두는 사람이 이세돌과 겨룬다고 생각해보자 다만, 이세돌은 바둑을 알려주지 않고 경기에만 진지하게 임한다. 줄줄이 당신은 패배할 것이다. 당신은 과연 바둑에 대한 흥미를 느낄 수 있을까? 이와 같이 동기가 생기기 위해서는 적절한 난이도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어떠한 습관을 목표로 둘 때 그 난이도를 너무 어렵게나 쉽게 설정하는 것에 대해 유의하라는 내용이다.
※ 나의 정체성을 작게 유지해라
본인에 대한 정체성이 너무 넘치면 다른 사람의 의견이나 주장을 귀 기울여 들으려고 하지 않는다. 즉 본인의 생각과 행동이 모두 옳은 것이다라고 생각하게 된다는 것이다. 좋은 습관을 얻는 것은 좋지만 그 성취의 결과로 그 습관에서 결속되어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한 분야에서 성공한 사람이 모든 분야에서 성공한 것이 아닌 듯, 자존심을 내세우지 말고 수용적인 사람이 되어 시대의 흐름에 따라 빠르고 유하게 성장하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